


건봉사 성지순례
-지민이 얼굴이 보이네
널 볼 수 있어 감사했단다- 하늘이어 하늘이어 오 하늘이어
지민의 그날- 여름-가슴이 깨져버리고 하늘이 무너졌는데-
다시 숨쉬는 널 안고 엄청 울었거늘
-부처님의 자상함이었거늘-
지민아 지민아 너무 너무 사랑한다
학교 앞에도-집 앞에도 갈 수 없는 스님을 용서해라
그 날 꼭 만나자-15 년 후 만나자는 약속- 그날을
네가 있어 살 수 있었고 네가 있어 숨을 쉴 수 있었거늘
-희망이었는데 그래서 감사했는데
걱정마라 넌 스님의 혼이니
다 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