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 한암사(주지 원철스님)에서 진행중인 ‘어린이 탱화그리기’가 인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11월부터 시작한 탱화그리기 프로그램이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참여하면서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는 것. 공간 사정으로 1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불과 한달만에 20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특히 집중력이 길러지면서 학업성적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자 아이들을 참여시키려는 부모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탱화를 그리기 위해 사찰에 왔다는 이슬(초등3)양은 “미술학원보다 색과 그림에 더 자신감이 생기고, 집중력이 늘게 됐다”고 말했다. 원철스님은 “아이들 뿐 아니라 일반인의 신청도 많아 성인반을 따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 사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직수 기자
[불교신문 2384호/ 12월12일자]
2007-12-08 오후 12:01:53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