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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기도 합니다.

글쓴이 : 이 옥 향 날짜 : 2006-07-22 (토) 17:04 조회 : 1207
2006.7.31.10시30분 칠석기도 합니다.
음력 7월7일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1번 만난다는 전설에서 나왔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옷감을 짜는 직녀와 소를 돌보는 견우,둘은 너무 좋아하여
붙어만 있고 일은 팽개치자 옥황상제의 노염을 사서 일년에 한번만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둘을 위해 까마귀와 까치들이 은하수에 다리가 되어
준답니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견우와 직녀가
서로 만나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눈물이라는 전설입니다.
칠석날 저녁에 처녀들은 바느질 솜씨가 늘길 빌었고, 소년들은 직녀성과
견우성을 제목으로 시 짓기를 했답니다. 부녀자들은 우물을 깨끗이 치우고
떡을 해서 샘제를 지내거나 칠성제를 지내 집안과 자녀를 위해 빌었답니다.
불가에서는 칠석은 자성을 밝혀 본래 부처자리인 자기 내면의 참 나인 자성불
을 만나는 날이라 합니다. 견우와 직녀가 오매불망 그리워 하다 오작교위에서
1년에 한번 만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내 마음속의 견우는 무엇이며 직녀
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오매불망 그리워 해야 할 참다운 자기를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견우직녀를 통해 되새겨 보는 날이 바로 칠월 칠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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