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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암사 신도를 소개합니다 1-이 아미행(이옥향)

글쓴이 : 이 옥 향 날짜 : 2010-07-02 (금) 12:03 조회 : 2057
한암사에 들어서면 좌측에 종무소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건물의 좌측에 들어선 작은 공간이지요.
한암사에선 사무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1999 년에 광덕산 한암사 시절에 안재화 보살과 함께 왔습니다.
처음 2 년은 말 한마디도 할 줄을 몰라 내심으로 이런 바보가 무슨 이유로 절에 온다고 그러나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예불을 위해 중고차를 사더군요.
시내에서 광덕사까지 오기란 싶지 않았는데 남의 차를 타다 보니 작은 마찰이 있었던 모양 입니다.
그로 인해 중고 승용차를 사게 된 것입니다.
새벽예불 백일참석 기도를 하더군요.
몇 번을 실패하면서도 다시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2002 년 3월 10일 한암사 천안불교 문화원 기공식을 하면서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주지는 절을 지러 시내로 가다보니 광덕절을 지킬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아미행은 절을 지키며 총무일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천배천일기도가 시작된 것입니다.
나는 그 때 아미행의 기도를 보면서 저 정도의 신심이면 도량 하나는 만들겠다 싶었습니다.
무사히 한암사 건물이 지어졌고 많은 빚을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미행의 천배천일이 마무리 되면서 은행빚을 갚을 수 있었고 그 뒤 수 많은 신도들이 이어서 천배천일 기도가 시작 됐습니다.
만배를 세 번이나 회향 했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5 만독, 능엄주 680 만독, 대예참례기도 140일, 나한전 용맹기도 750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무자화두를 의심하면서 마무리합니다.
아미행보살의 소원은 금생 부처님 곁에서 수행하다 죽는 것이라 말합니다.
비구니가 되어 사는 것 보다는 머리 기른 수행자로 남고 싶다고 합니다.
그의 눈엔 수행자로써 비장함이 감돕니다.
세속적인 티끌을 찾을 래야 찾을 수 없는 보살.
그런 수행자가 하늘 아래 있슴은 볼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입니다.
그에겐 24 시간이 짧습니다.
밤을 낮 삼아 수행하는 수행자.
한암사의 전설을 일군 숨은 일꾼이 그녀입니다.
여러분
조금이라도 닮을 수 있다면
죽어서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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