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는 천안 최고의 한학자요 선비셨습니다
수십 년을 시봉한 보배행 보살
그의 몸에선 이미 완성 된 성자를 봅니다
걸어 오십니다 걸어 가십니다
걸음 걸음에 하나의 털끗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이 부끄럽습니다
행복하다는 말이 속스럽습니다
내미는 손끝이 거룩합니다
바라보는 눈길이 지표석 입니다
염불을 외시고 참선을 하시는 몸
부처님의 참 제자라 불리워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부처님 제자는 예로부터 저랬을 것이야
아! 부처님 제자는 저런 것이구나.
그의 몸에선 부처님의 불빛이 환하게 켜져있습니다
그가 있어 성불을 실감합니다
보배행보살이 있어 이 시대가 고맙습니다
모든 악과 모든 선이 갈무리 되어 갑니다
지구촌의 악행이여 보배행의 기도에 다 스러질 것입니다
지구촌의 평화여 보배행의 잔잔한 삼매에 모두 모두 이루어 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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