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인 보살은 개원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나는 보살에게 개원하라고 종용을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니 너무 많은 실수 였슴을 알았습니다.
법명을 혜조라고도 부르고 도리자 라고도 부릅니다
그에 있어 의술은 마음의 의술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병은 모두 마음에서 온 것이었죠
마음을 안다면 그리고 화두를 타파 한다면
의도는 자연히 깨달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는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그 뜻을 모른 채 개원을 해서 경험을 하다 보면 능해질 것 아니냐 하고 개원할 것을 몹시 종용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스님 그런 의술은 많은 환자에게 양심을 어긴 의술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며 안 안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십여년 가까이 지켜 보면서 그녀는 확실한 것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늘 겁이 많다고 했습니다.
너무 우쭐대지를 안해서 바보라고도 했습니다.
나는 2004 년 9월부터 몹씨 앓았습니다.
92 년 하안거에서 허리 이삼 번 척추의 뼈가 1센티미터 정도 부서지는 상처를 얻었습니다.
그 때 정형외과 의사는 진단을 65 주 내리며 척추마비 안 온 것이 이상하다고 했지요.
혜조보살의 진가가 그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화재를 내서 한약을 지어먹으면 분명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2003 년 한암사를 적수공권으로 짓고 돈과 싸우다 보니 화병이 났습니다.
화병은 말기위암 진단도 받게했고 염불을 크게 하다보니 성대결절암 진단도 받게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지은 위약을 먹으면 쉽게 낳았고 성대결절도 그녀가 치료하면 쉽게 났었습니다.
그런일을 당하고 보니 더더욱 답답햇습니다.
어쩝니까 기다려야지요.
전에 나는 척추 5 번부터 마이너스 1 번 척추까지 디스크란 디스크는 다 부서져버렸었습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상태였엇지요.
나는 그 때 내가 만약 허리가 아파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고생하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꼴을 세상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 이 부족한 몸을 소신공양 올리리라 하고 맹서를 했었지요.
다행이도 혜조보살이 있어 그런 기회를 주진 안았습니다.
그녀의 침술과 약 그리고 뜸술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침술에 걸음을 걸었고 경혈치료법에 뛸 수 있었습니다.
그런 세월도 6 년이 흘렀습니다.
그녀는 지금도 참선만 할 뿐입니다.
누구든 엄청 아프지 않으면 침도 놔주지 않을 뿐더러 진맥도 하지 안습니다.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는 말,
죄송합니다. 하는 그말 뿐이었습니다.
너무 답답해 "도반이 아프면 침이라도 좀 놔줘요" 하고 말해 봅니다.
그러면 그녀는 "주지스님 전 개원을 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지금은 개원의사가 아니라서... 주지스님 죄송합니다..."
아마 내가 더 간청을 하면 다시는 한암사에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나는 멈추고 맙니다.
나는 어느 땐 참선하는 그녀에게서 선인의 모습을 봅니다.
착각일까 눈을 비비기도 하지요.
큰 키에 긴 몸, 맑은 얼굴의 선인,
전생에 이 혜조보살은 신선이었을 까요.
그래서 그렇게 겸허한 것인지...
지금은 보살이 참선을 할 때 나는 마음 속으로 기도를 합니다.
빨리 터져 고생하는 중생들을 제도해 달라고...
그날 천안에 대 의왕이 나툴 것이다 생각합니다.
명의가 나오면 모든 병을 고치고
신의가 나오면 인연따라 고친다.
대의왕이 나오면 모든 중생의 업을 녹일 것이다
침 한 방, 뜸 한 방, 약 한 첩에 업이 녹아 만병이 통치 되리라
그 날 우리는 신성한 모습의 선인을 볼 것입니다.
중생이어 중생이어 모두 다 성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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