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루 법회 법문
법이라는 법은 본래 법이 아니요 이름이 법이요 마음이 법이다.
베품도 본래 베품이 아니요 이름이 베품이요 마음이 베품이다.
법은 이미 이런 것이다 하고 집착하는 것이요.
베품은 베풀었다는 베품에 집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래 법은 법이 아닌 법이요.
베품은 베품 아닌 베품이다.
고로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비결은 법과 베품을 잘하는 사람이다.
법은 법이라는 법이 없이 사용하고 베품에는 베푼바 없이 베풀며 사는 것이다.
지혜의 마음은 법의 마음이 으뜸의 지혜요
지혜로운 행은 베푼바 없이 베푸는 삶이 최고다.
텅 빈 마음과 텅 빈 베 품은 인생을 인생이라 부르지 않는다.
이에 어찌 신이라는 우상을 세워 기도할 것이며 수많은 삶을 낭비할 것이요.
우상이 없듯이 신도 없으며 오로지 너 자신의 진공묘유(眞空妙有)만이 빛난다.
텅비우면 자유요 일류요 신이요 부처로다.
그 곳에서 베품이 스스로 일어나면 이미 당신은 모든 유정 무정의 어머니.
이 소식에는 육진이 진동하고 허공이 수 만 차례 되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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