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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관음재일 법문

글쓴이 : 이혜조 날짜 : 2009-07-17 (금) 14:27 조회 : 848
7월 16일 관음재일 법문
(재목)
쾌락은 없다

사람의 육신은 팔등신 이상을 나올 수 없고 천상의 사람은 12등신 이상이다.
부처님이 32상 80종호를 갖추었다면 중생은 생로병사우비고뇌하는 쇄락한 몸과 마음을 이끄는 중첩된 업보가 있을 뿐이다.
복과 지혜가 부족하고 그에 따르는 몸을 못 갖췄는데 어찌 쾌락이 이루어진다고 성공을 쫓으며 돈을 벌려고 온갖 죄업을 더한다는 말인가.
6등신도 못 갖춘 여인이 거울을 본들 등신이 갖추어질 것이며, 사랑을 찾아 행복을 찾아 남자의 품을 상상한들 복혜가 원래 없었거늘 어찌 이룬다고 꿈을 꾼단 말인가.
몸이 닳도록 굴려보라 오는 것은 신체가 썩는 똥물지옥이요.
성공을 쫓아 모든 시간을 버려보라 허무의 창칼이 네 가슴을 후비리라.
돈을 쫓아 의리와 정의도 버려보라 너의 신체가 험하게 부서지리라.
행복이 쾌락이요 쾌락이 행복인 것, 행복을 밝히면 죄만 더해 불행한 운명만 더하는 것을. 역사를 보라. 수십만을 불태워 죽이고 수백만을 꼬치로 찔러 죽이고, 수천만을 화약으로 태워 죽였구나.
대도의 눈으로 사바세계를 보니 아무리 봐도 만족할 만한 것이 없다.
쾌락을 구하느니 차라리 목구멍으로 불덩이 용암을 넘기는 것이 나은 것.
오늘도 밤과 낮을 헤매는 중생들에게 최대한 안정하라 말하고 싶다.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불량한 마음은 깨끗이 씻어 청정계에 진입하여 신선처럼 노니라고 권하고 싶다.
쾌락을 되돌려 보면 행복인데, 행복과 사랑은 마음에 있는 법, 마음을 얻어 복혜 양족존이 되면 행복은 행복이라 말하지 않는 법. 사랑을 사랑이라 말하지 않는 법.
사바계의 하루를 참선하고 만배하고 송경하고 염불하라.
모두에게 베풀고 자신에게 냉정하라.
얻고 얻어서 모두에게 회향하라.
본래 일면불 월면불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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