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백중 입제 영가법문
(제목)
今日見雲大笑笑
4대를 버렸으니 해탈이거늘 오늘 날에 영가라 부르니 이게 무슨 소리요
혹시 개똥이 아버지라는 이름을 영가라 부르는 것이오
그간의 행적을 그대의 것이라 집착해 나라 부르는 것이오?
세상에 오고가는 것은 한 생각 망상이 왔다가 한 생각 망상이 가는 것
본래 모습은 밝기가 백천일월보다 밝고 어둡기는 칠흑보다 더 어두운 것.
망상 하나 버리면 부처인 것을 거짓 이름 하나 버리지 못해 이 고생이오.
어허!! 버려라! 이 소리를 들었소! 수겁생 따라다니며 이름 지은 놈,
이 소리를 듣는 그것이 당신의 한 물건이오. 한물건이라? 어허! 한물건이라!
한물건이라 해도 이미 맞지 않으니 일러 보시오? 무!!
은산철벽이 맞닥트려도 무요. 큰 웃음과 슬픔의 태풍이 밀려와도 무라!
세월이 흘러 30 년쯤 되면 잠잠히 앉아 있는 법이라오.
천지해우 본자연 天地海雨本自然
풍월호일 녹양담 風月好日綠楊潭
영가여 보았소. 나무아미타불. 나무일체제불보살마하살.
그 곳은 부처가 가보지 못한 미지의 땅이요
당신만이 본 당신들의 불지인 것
누구도 미칠 수 없고 누구도 넘볼 수 없으니
참으로 깊고 깊은 미묘한 법이로다
심심심심 미묘법 心心心心微妙法
허허허허 허묘법 虛虛虛虛虛妙法
백천만겁 난조우 百千萬怯難遭遇
금일견운 대소소 今日見雲大笑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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