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뗑고란디 잘 보면 젊잖아 보인다
더 잘 보면 성질이 있어 보인다
더 잘 보면 눈이 까 되집혀 있는 게 보인다.
그런디 원일로 품행이 바르고 얌전하다
그것이 원수로다
혹세무민 이로다
맘보 속엔 밤무대에서 미친년 마냥 뛰는 끼가 뱅뱅 어려 있고,
좌중을 못 웃겨 환장하는 기질이 숨겨져 있다.
한암사 스님 만나 그짓을 못했으니,
눈이 뒤집혀 지고 입이 메기입이 될 수밖에 더있나.
난 알어, 까재비눈아 고집이 푹푹 쉬는 날
그날이 장날인께,
보리타작 실컨하면 성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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