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깨달음을 이룬뒤
열반에 들 때까지
수많은 제자를 두었다.
가장 뛰어난 부처님 제자 열분을
십대제자(十大弟子)라고 한다.
석가십대제자(釋迦十大弟子)와
석가십성(釋迦十聖)도 같은 의미이다.
각각 뛰어난 특징을 지닌
십대제자는 다음과 같다.
지혜제일(智慧第一) 사리불.
사리불다 또는 사리자라고 한다.
신통제일(神通第一) 마하목건련.
부처님보다 먼저 입멸했다.
두타제일(頭陀第一) 마하가섭.
소욕지족(少欲知足)하며
항상 두타행을 했다.
천안제일(天眼第一) 아나율.
밤낮으로 정진하다 눈이 멀었지만
지혜의 눈인 천안통을 얻었다.
해공제일(解空第一) 수보리.
지혜가 총명해 그 누구도 따를 자가 없었다.
특히 공(空)의 이치를 분별하는 것은
수보리가 제일 이었다.
설법제일(說法第一) 부루나.
부루나미다라니자의 약칭으로
부루나의 설법을 듣고
불법에 귀의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논의제일(論議第一) 마하가전연.
뛰어난 언변과 논리 정연한 말솜씨로
불법을 널리 펼쳤다.
지계제일(持戒第一) 우파리.
십대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노예 출신이다.
부처님이 평등을 추구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우파리는 특히 계율을 가장 잘 지키는
제자로 유명하다.
밀행제일(密行第一) 라후라.
부처님의 친아들로
부처님이 카필라국으로 설법하러 갔을 때
어머니와 함께 출가했다.
다문제일(多聞第一) 아난다.
늘 부처님을 모시고 정진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부처님의 설법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받들어
교단을 구성하고,
각지를 만행하며 불법(佛法)을 펴는 등
불교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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