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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수[法數/16]

글쓴이 : 法光!!! 날짜 : 2008-03-22 (토) 20:48 조회 : 1140
지난 2004년 3월 ‘아라한 장풍대작전’이란 제목의 영화가 개봉된 적이 있다.
류승완 감독과 그의 동생인 배우 류승범이 출연한 액션 판타지 영화이다.
사실 아라한(阿羅漢)이란 용어는 부처님이 되기 이전에 가장 높은 단계에 오른 수행자를 나타낸다.

수행결과에 따라 범부(凡夫) 현인(賢人) 성인(聖人)으로 구별되며,
성인의 단계를 다시 예류(預流) 일래(一來) 불환(不還) 아라한(阿羅漢)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여기서 아라한은 최고의 경지로, 이상상(理想像).나한(羅漢)과 같은 뜻을 지녔다.
또 더 이상 배우고 닦을 것이 없어 무학(無學)이라고 하며,
마땅히 공양받을 자격이 있어 응공(應供)으로도 불린다.

아라한은 16나한, 500나한, 1200나한으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아라한과를 증득한 열여섯 명의 제자가 바로 16나한이다.

당나라 때 현장(玄)스님이 번역한 〈대아라한난제밀다라소설법주기(大阿羅漢難提蜜多羅所說法住記)〉에는
십육나한의 명단이 나와 있는데 다음과 같다.
빈도라발라타사(賓度羅跋惰),
가락가벌차(迦諾迦伐蹉),
가락가발리타사(迦諾迦跋釐墮),
소빈타(蘇頻陀),
낙거라(諾距羅),
발타라(跋陀羅),
가리가(迦理迦),
벌사라불다라(伐羅弗多羅),
수박가(戍博迦),
반탁가(半託迦),
나호라(羅),
나가서나(那迦犀那),
인게타(因揭陀),
벌나파사(伐那婆斯),
아시다(阿氏多),
주다반탁가(注茶半託迦).

우리나라에는 통일신라말기에 나한신앙이 들어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나한전(羅漢殿)과 응진전(應眞殿)이 나한을 모신 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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