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못지 여사는 까재비눈을 보고 울기만 했습니다.
막다른 골목에 들어서면 무조건 우는 안못지여사.
뭔가를 시키면 안한다. 못한다. 지금 안 한다. 결국 못한다로 일관 합니다.
까재비눈은 버릇을 가르치려고 안못지 여사를 불렀습니다.
이를 안 안못지 여사는 모르쇠로 일관하다 웁니다.
주 특기가 나온 것이지요.
안못지 여사의 눈에선 눈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왔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까재비눈은 못 볼 것을 본 것입니다.
안못지여사의 눈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본 것입니다.
놀라 "눈물 거둬!" 하고 소리쳤습니다.
안못지여사는 "아니에요!"하고 소리쳤습니다.
까재비눈은 눈을 다시 떳습니다.
죽어가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울며 덤벼드는 안못지,
죽어가는 까재비눈,
안못지의 kO승입니다.
까재비눈은 안못지 행동이 답답해 그만 죽고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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